-
연휴에 만난 A형 독감나의 일상 2023. 5. 8. 10:31
지난 어린이날 연휴...
날씨도 좋지 않아서 어디도 못가고
서점에 가서 아이들이 사고 싶다던
만화책 2권씩 사주고
먹고 싶다 하던 탕후루도 사주고
저녁엔 나가서 외식하고 싶다 해서
맛있게 기분 좋게 삼겹살 먹고 끝.
그 다음 날도 비가 와서
오늘은 뭐하고 놀까? 하던 순간.
큰 아이가 울면서 머리가 아프다고 나왔다...
왜 울어 약 먹으면 되는데 하고
아이를 만지니 뜨겁다....불길하다....
열이40.2..........
부랴부랴 소아과 갔더니
목이 부어서 그런 것 같다면서
약 처방 받은 후 집에 왔는데
해열제 교차복용을 해도
열이 떨어지지 않고
밥도 잘 못먹고 기운도 없어해서
저녁에 집 앞 가정의학과가서
수액이라고 맞자고 해서 갔는데
여기는 열이 있으면 무조건
검사부터 해야 한다고 해서
코로나랑 독감 검사를 같이 했다...
10분 후 독감 판정을 받고
아이는 울면서 수액을 맞았다...
코로나가 아닌 걸 다행이라
생각하며 마음을 다독였다..
토요일은 40도 전.후
일요일은 39도 전. 후
월요일인 오늘은 38도
내일이면 열은 떨어지겠지...???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하는 걸 보니
이제 슬슬 기운을 차리는 것 같다..ㅠ
'나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버이날 받은 손글씨 편지 카네이션 종이접기 (0) 2023.05.11 오랜만에 맥도날드 상하이버거 (4) 2023.05.10 오늘의 큐티 마태복음 20장 17~34절 (0) 2023.03.13 오늘의 큐티 마태복음 18장 11~20절 (0) 2023.03.08 오늘의 큐티 마태복음 17장 14~27절 (0) 2023.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