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장실 누수 방수공사 가족일상생활중배상책임 2부

 

화장실에서 담수테스트를 한 후

확실히 방수 문제 인 것을 확인하고

공사를 진행하였어요.

 

수요일 오전 9시에 공사 시작하기로

약속잡고 진행했어요.

 

전 날 욕실 안에 있던 짐들은 모두

베란다로 빼놓았어요.

다시 정리해서 넣을 거라서

대충 잡히는대로 담아놨어요.

 

 

수요일 당일날 아이들 등교로 내려가 보니

8시20분 쯤이었는데 미리 오셔서

공사에 필요한 재료들을 내리고 준비하고

계셔서 조금 일찍 시작할 수 있었어요.

 

 

현관문부터 욕실까지 종이박스 깔고

작업화신고 다니셨어요.

원래는 양쪽에 비닐을 펼쳐서

먼지가 날아가는 걸 막아주는데

비닐을 붙이고 떼는 과정 중 벽지가

망가지는 경우가 있어서 욕실 문 닫고

공사 진행 하였어요.

 

 

 

방수가 깨져 물이 스며들어 있던 상태라

먼지가 생각보다는 나지 않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나중에 공사끝나고 청소할 때 먼지 장난아니었어요 ㅠ

( 물이 스며들지 않는 욕실에선 얼마나

많은 먼지가 나오는 것일까..?)

 

그런데 먼지가 멀리 날아간게 아니고

공사한 곳 주위에 많이 있어서 비닐은

안해도 될 것 같긴 해요!!

 

 

 

 

 

타일을 깨면서 먼지도 많이 나왔지만

소리도 너무 커서 좀 힘들었어요ㅠ

지금 영상에 나온 소리는 욕실 문을

닫고 찍어서 조금은 덜 들리지만 귀가 먹먹할

정도로 소음이 컸어요ㅠ

 

공사 진행하시는 분들은 귀마개 하고

일하시던데....

 

저도 미리 알았음 하나 사서 끼고 있었을텐데ㅠ

혹시 공사 앞두고 계신 분은 귀마개, 마스크

꼭! 준비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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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을 열어 놓으니 온갖 벌레들이

집안을 날아다녀요ㅠㅜㅜ

 

전기파리채도 준비하시길 바래요:))

 

 

타일만 깨는 건 30분 정도 걸렸고요

나중에 시멘트 깨는건 1시간 정도 더

걸렸어요ㅠ

 

공사한다고 안내문을 미리 붙여놓긴 했는데

관리사무소 직원분이 오셨어요...

소음때문에 민원이 들어왔었나봐요ㅠ

깨는 작업 끝나고 시멘트랑 방수액을

덮는 작업을 하셨는데요.

오히려 여기서 먼지가 많이 나왔어요 ㅠ

시멘트 가루를 섞어야 하는데 욕실에서

할 수 없으니 거실에서 했거든요 ㅜㅜㅜㅠ

이땐 귀마개가 아닌 마스크가필요해요 😷

 

방수액까지 다 바르는 작업을 마치니

1시쯤 되었어요.

8시30분부터 시작했으니

공사소요시간은 4시간 30분 걸렸어요.

 

 

방수액이 흘러 나올 수 있으니

이틀간 잘 지켜보기로 했었는데

새지않는 걸 보니 공사는 잘 된 거 같아요^^

 

금요일 사장님이 다시 오셨어요

 

 

 

꼼꼼히 보시고 담수테스트까지 하시고

잘 마른 것 같다고 토요일날 타일 진행한다고

하셨어요.

 

토요일날 아이들이 집에 있으면

너무 정신없을 것 같아 저하고 애들은

친정으로 가고 토요일날 신랑이 집에 있었어요.

 

 

전에 사용했던 타일과 비슷한 타일로

공사 진행했구요.

타일공사하는 날 욕실 문 앞

누수 검사하면서 깼던 바닥도

시멘트 작업같이 했어요.

 

월요일날 실리콘 작업 하고

드디어 수요일부터 다시 화장실 사용!!

 

일주일동안의 화장실 방수공사가 끝!

진짜 화장실이 2개라 생활할 수 있었어요.

 

만약 화장실이 하나라면 공사기간 동안은

다른 곳에서 지내야 할 것 같아요ㅠ

 

아랫집 분들에게는 공사가 끝났으니

누수로 인해 젖었던 벽이 마르면

도배작업을 위해 연락부탁드렸어요.

 

일단 저희집 공사는 끝나서 보험회사에

연락을 했는데.아랫집 공사가 다 끝나야

보상범위를 확실히.알 수 있다고 했어요

총 공사금액이 500만원이 넘으면

직원분이 오셔서 현장검증을 한다고 해서

아직 보험문제는 해결중에 있어요.

 

아랫집 공사 다 끝나고 보험에 대해

자세하게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