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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가족여행 경주국립박물관 경주중앙시장 야시장으로 저녁 해결나의 일상 2023. 2. 27. 09:41
불국사에 다녀온 후 점심으로 밀면을
먹으려 했는데 아이들이
코오롱호텔 조식을 아주 넉넉히 잘 먹어서
배가 고프지 않다고 해서 바로
경주 국립박물관으로 갔어요^^무료입장으로 박물관을 볼 수 있는데요^^
저희 가족이 갔을 땐 금령총이라는
특별전시회도 열려 있어서 함께 구경해 봤어요^^주요 전시관을 보러 가는 길에 있던 종!
가는 길 곳곳에 구경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돌아다녔어요!먼저 신라역사관!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며 찾아온 곳이에요.큰 아이가 요즘 구석기 신석기를
공부하고 있었는데!
토기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교육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본인이 책으로만 봤던 것들을
실제로 보며 비교하니 이해를 더 잘하더라고요.
그에 반해 둘째는 아직 어려서 이게 뭐야 하며
별로 흥미를 갖지는 못했어요 ㅋ
둘째가 재미있어한 전시 부분!!
어른들도 감탄하며 보게 된 부분인데요.
어쩜 저렇게 견고하게 잘 만들고
보관도 잘 되어있었을까...? 싶었어요.
저희들도 잘 몰라서 이건 뭐지? 하며 보는데
옆에 계셨던... 왠지 선생님이셨을 것 같은
분위기에 할아버지께서 웃으시면서
친절히 설명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워낙 사람들도 많고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며
전시를 관람하니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네요ㅠ
아이들과 경주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경주국립박물관 적극 추천해 드려요.
여러 건물을 돌며 보는
답답한 전시가 아닌 시원시원한 전시였어요.
아침부터 무리한 탓인지 아이들이 조금 힘들어해서
다 보지는 못했지만 너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잠시 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 뒤에
경주중앙야시장에 갔어요^^
오후 6시부터 열린다고 해서
이것저것 사 와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장 입성!
6시 15분쯤 도착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이 계시더라고요!!
원래는 만원의 행복이라는 시스템?을
이용하려 했는데 그냥 하나씩 사서 먹기로 했어요 ㅋ먼저 통삼겹 김밥.
스페셜은 삼겹살이 2줄이 들어가는데요
역시 전 스페셜로 주문! ㅋㅋㅋㅋㅋ
한 분이 옆에서 계속 삼겹살을 구워 바로 김밥 안에
쏙 넣어주세요^^6천 원이었는데요.
한 줄만 사도 고기도 2줄이 들어가고
밥. 채소들이 넉넉히 들어있어서 저녁 한 끼로
충분해요!!
그 담에 제가 먹고 싶어서 산 팟타이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해요.
역시 인기가 있는 만큼 줄이 길었지만
회전율이 빨라 금방 줄어들었어요.
맛은 기본적으로 있었는데요.
호텔로 돌아와 먹으니 조금 식어서 맛이ㅠㅠ
따뜻할 때 바로 먹었으면 진짜 좋았을 것 같은데
너무 아쉬웠어요ㅠㅠㅠ그 담에 제일 인기가 많은 스테이크
음... 줄이 너무너무 길어서 신랑이 먼저 줄 섰는데요
제가 김밥과 팟타이를 사는 동안에도 아직 ㅠㅠ
여기서 시간을 좀 많이 버린 것 같아요ㅠㅠ
나중에 이유를 알고 보니 사장님이
주문이 들어오면 그 양만 구워서 포장해주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ㅠ
줄이 긴 만큼 고기를 한 번에 3~4팀이 사갈 수
있을 만큼 구워도 한 번에 소비가 될 것 같은데...
그게 많이 아쉬웠어요ㅠ고기는 뭐 기본적으로 맛이 있었지만
먹으면서도 너무 오래 기다렸다는 말을 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ㅠ
다음엔 굳이 사려고 줄을 기다리지는 않고 싶네요ㅠ시장 끝에 있던 분식집에서 떡볶이까지 구매하여서
경주중앙야시장표 저녁을 먹었습니다.
기다리느라 아이들이 조금 지치긴 했지만
한 번쯤은 경험 삼아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음식들도 다 맛있고 가격도 일반 식당보다는 저렴해서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어요'나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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